안녕하세요!
실푼이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의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 데이트 혹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와인바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부산에는 제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에 딱 맞는 맛집이나 장소가 한 두곳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 들이 아직도 한참 남았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다른 지역의 맛집을 한 곳 소개시켜드릴테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 번에 말씀드릴 곳은 부산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데이트를 위해 갔었던 와인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부산의 토박이인 여자친구가 이 곳을 저와 가기 전 친구들과 방문했었는데, 너무 만족을 했다고 저에게 같이가자고 해서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ㅎㅎㅎ
그러면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서면 <11grill> / 일레븐그릴

서면역을 통해서 백화점을 가볍게 둘러보면서 후문?으로 빠져나오면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 곳을 통해 사이로 들어가시면 하단의 사진과 같은 이 번 우리의 목적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한 눈에봐도 분위기가 멋스럽게 갖추어져 있는 큰 로고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을 했었죠ㅎㅎㅎㅎ:)

일레븐 그릴의 운영시간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 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월~토 18:00 ~ 24:00
다만,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을 받고 있어서 네이버지도 검색 하단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거나, 어플을 직접 사용하셔서 예약을 해주시는게 좋고 간격은 30분 단위로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픈을 하고나서 바로 가고 싶었었는데, 인기가 꽤나 많은 곳이라서 앞쪽 시간대는 잡지 못했고 7시 타임으로 잡아서 들어갔습니다 :)
자리에 앉아서 제공되는 메뉴판을 통해(사실은 여자친구가 주도하여)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우대갈비가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우대갈비와 몇 가지 메뉴를 더 추가하여 오더하였습니다.

음식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은 길었지만, 기다림이 길수록 달콤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듯이 영롱한 자태의 음식이 저희의 앞에 놓였습니다 (사실 와인을 먼저 오픈해서 열심히 마셨습니다..)
때깔이 보이시나요? 달콤한 맛과 짭잘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먹는 이로 하여금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끔 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미리 썰어져서 나오기도 하고 음식의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가 보통 생각하는 갈비,,, 질기면 어떡하지? 씹다가 이에 걸리고 불편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곳의 갈비는 아주 부드럽게 씹히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약간 찢어보면 쫘악 갈라지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꼭 먹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새우멘보샤를 주문했는데 제가 알고있는 보통의 멘보샤도 두툼한 편이지만 이 곳의 멘보샤는 그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랄까요? 위에 올려져 있는 새우의 두께가 굉장했습니다. 옆에 같이 나오는 소스와 찍어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ㅎㅎㅎㅎ 와인바답게 사이드 메뉴들도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메인 식사를 즐기고 나니,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와인바에 온 건데 너무 식사에 매진을 한게 아닌가하고,,, (너무 맛있어서 그런 거죠) 그래서 다 먹어버린 메뉴를 빼고 안주로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육회를 주문을 했는데 받아보니까 되게 독특하더라구요 위에 김가루가 잔뜩 뿌려져있고 육회가 그 아래에 숨어있는,,
조금 아쉬웠던 건 김가루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바로 위쪽의 경우에는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제대로 섞고 먹었다면 그런 느낌이 덜했을 것 같은데, 주신대로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짜다는 생각을 조금 한 것 같네요
하지만, 육회 자체의 맛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사이드로 어떤 메뉴를 시킬지 고민이 되신다면 이 메뉴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여러 분들께 제가 가봤던 기억에 많이 남는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여러 분들의 응원 속에서 하루하루 계속 용기가 나고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여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저의 생각을 더더욱 진솔하게 담아내고 소개하여 양질의 글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뉴판 공유해드리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Silverspoon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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