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두 번째 여러 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실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떤 간식을 먹으면 좋을까라고 생각하실 때 '이 것'을 먹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제로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내가 뭐 먹을까??하고 고민을 하면 잘 생각나지 않는 그런 간식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최근에 갔었던 첫 야구 직관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탕후루>
오늘 여러 분들과 이야기해볼 간식은 바로 탕후루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부산에 처음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취미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동의하고 고민을 하던 찰나, 그러면 지금 롯데가 잘하고 있으니 야구 응원을 하러 가는 것은 어떠냐? 하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도 직관에 대해서는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예매와 직관을 하기로했던 날에 경기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미디어를 통해 봤었던 수많은 관중들의 모습을 보고, 와 진짜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그랬었죠 ㅎㅎㅎㅎ 근데 유심히 살펴보니 다들 뭐 하나씩 들고 들어가고 계시더라고요. 편의점에서 구매한 맥주, 간식, 치킨 등 경기장 앞쪽에 위치한 가게들이 굉장히 호황이었습니다.. 줄이 엄~~ 청 길었어요.
그중에서 저희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유명한 만년닭강정과 왕가탕후루를 먹기로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강정보다는 탕후루가 먼저 먹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줄을 나누어 저는 탕후루 줄에서 여자친구는 닭강정 줄에서 대기를 했습니다.(혹시나 닭강정 드실 분은 전화로 꼭 예약하셔야 빠른 픽업이 가능합니다)
사람들의 수가 보이시나요..? 인도가 그렇게 좁은 편이 아닌데 줄이 서로 엉켜 앞사람에게 어느 줄이냐고 물어물어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기 직전의 시간대라 그런지 다들 급하신 것 같았어요. (저희도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줄을 보고 원래 더 사려고 했던 햄버거를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탕후루는 미리 꽂아두고 얼려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줄이 빠르게 줄어들어 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다만, 원래 사려고 했었던 건 딸기 탕후루인데, 품절이 된 상황이라 아쉽게 다른 탕후루를 구매했어요..
픽업을 하자마자 저희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게 너무 먹고 싶었던 상태라 들어가서 먹으려고 했었던 탕후루의 절반 이상을 닭강정을 기다리면서 먹어버렸습니다. 딸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 사람들에게 사랑을 안 받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장 전에 하기로 했던 것들은 다 했으니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양손에 음식을 들고 경기장으로 들어갈 차례였죠.. 입구부터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감각이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두근거렸어요. 다들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하루를 불태우러 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경기는 다행히 역전승으로 마무리를 했고 아주 시작부터 달달하고 마무리도 깔끔한 하루였죠.
오늘은 제 첫 무더웠던 첫 직관의 시작에 달콤함을 가져다준 탕후루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사실 탕후루를 추천하는 포스팅이라기보다는 이런 더운 날씨에 나는 '탕후루'를 먹었습니다~ 하는 포스팅이었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항상 고생하시는 여러 분들도 지나가시는 길에 탕후루가 보인다면 오늘 한 번 드시면서 스트레스를 조금 날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Silverspoon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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