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다시 한번 인사드리러 온 실푼이입니다!

지금 딱 저녁시간인데 어떤 것을 드실지 생각은 해두셨나요? 집 혹은 외출해서 뭐 먹지 고민하는 일은 힘들면서도 하루의 고생에 보답을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저녁에 먹은 삼겹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외식을 한 것은 아니고 직접 고기를 사 와서 구워 먹었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해 먹으니 편한 것도 있으니 좋더라고요:)

바로 시작합시다

<삼겹살>

맛있는 삼겹살
굽기 시작해볼까요?


저녁을 뭐 먹지? 하고 계속 고민을 하다 보니 집에 채소들이랑 찬 밥이 많이 남아있다는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채소도 먹고, 밥도 볶아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 정육점에 방문해서 구매를 해왔습니다.

저는 보통 주변의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면 미리 사두는 편인데, 이번에 먹으려니 없더라고요...

귀찮지만 다녀와서 철판을 올리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구워 먹는 삼겹살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삼겹살 집을 가게 되면 대부분 고기가 두껍고 1인 정량이 크게 한 덩이 혹은 두 덩이를 주잖아요?

그런데 막상 구워놓고 보면 양도 부족해 보이고, 아쉬운 탓에 2인이서 3인분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여러모로 돈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해 먹으면 같은 가격으로 저렇게 맛있는 고기를 원하는 만큼 수시로 조절해 가며 먹을 수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삼겹살 구이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판 아래에는 신문지를 깔아서 기름이 퍼지는 걸 미리 방지를 해주고, 채소와 김치도 올려서 같이 구워줬습니다🤤
열이 처음 오르기까지만 시간이 걸리고, 이후부터는 불판에 열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금세 고기가 구워지더군요!

저는 컵라면도 끓여서 고기와 같이 먹을 준비를 해놨으니이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삼겹살이 이렇게나 맛이 있는 이유는 바로 지방이라고 합니다. 지방이 같이 구워지면서 나오는 돼지기름으로 인해 겉면이 튀겨지고 불향이 같이 입혀지면서 더욱 좋은 맛이 느껴지게끔 한다고 하네요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기에 칼집을 내면 되는데, 칼집이 난 곳으로 돼지기름이 들어가 마찬가지로 많은 면에 고소하면서도 불향이 남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살코기처럼 보이는 부분도 단백질보다 지방의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누가 삼겹살을 먹으면서 그런 부분을 신경 쓰겠습니까,,, ㅎㅎㅎㅎ



또 이런 지방의 비율이 고깃집에서 항상 말하는 조리 전, 후의 무게 차이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하죠..  (무게가 줄었어도 그 지방이 남은 부위의 맛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집에서 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 먹은 후에 어질러진 설거지들이 저를 반겨주긴 했지만 가끔씩 옛날에 가족들이랑 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먹은 느낌도 내주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Silverspoon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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